
고우림이 '피겨 여왕' 김연아를 야식의 세계로 입문시킨 주인공임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296회에는 포레스텔라 멤버이자 김연아의 남편인 고우림이 출연했다.
이날 고우림은 "결혼하고 나면 먹는 게 굉장한 행복 아니냐. 그런 걸 나누다 보니 '이래서 사람들이 야식을 먹는구나'라고 하더라"라며, 결혼 후 김연아가 야식의 매력에 눈을 떴다고 밝혔다. 이어 "은퇴 후 많이 내려놨다 보니까 야식도 함께 즐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고우림은 부부가 가장 즐겨 먹는 야식으로 치킨과 떡볶이 조합을 꼽았다. 이를 들은 셰프 이연복은 "연아 씨는 야식 먹은 다음 날도 예쁘냐"라고 농담하자, 고우림은 미소를 지으며 "그렇죠, 예쁘죠. 제 눈엔 항상 예쁘죠"라고 답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그는 이어 "제 얼굴이 아내의 얼굴이라고 생각해서 자기관리 하려는 마인드를 갖는다"라며 애정 어린 소신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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