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무가 '무라토너(전현무+마라토너)'가 된 자신의 모습에 심취한다. 핫플레이스를 달리는 '8km 강아지런'에 도전한 그는 자신을 알아보는 봉태규를 스쳐 지나갔다는 사실을 스튜디오에서 뒤늦게 알고 깜짝 놀란다.
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러닝계에 새 지평을 열 '무라토너' 전현무의 도전과 '뚜벅이 백패킹'에 나선 옥자연의 모습이 공개된다.
신상템으로 러닝 풀세트를 장착한 '무라토너' 전현무가 광화문 한복판에서 첫 러닝에 도전한다. 그가 선택한 코스는 바로 MZ 러너들 사이에서 유명한 '8km 강아지런'. 전현무는 코스를 미리 공부했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무라토너'의 첫 발을 내딛는다.
전현무는 다른 러너들과 여유롭게 인사를 나누며 뛰기 시작하는데, 이를 본 박나래는 "걷는 분하고 속도가 똑같아"라며 놀려 웃음을 유발한다.
전현무는 오로지 '강아지런' 코스만을 생각하며 직진하던 중 자신을 알아보는 시민에게 인사를 건넨다. 이에 무지개 회원들이 일동 깜짝 놀라는데, 시민의 정체는 바로 배우 봉태규였다.
전현무도 "봉태규가 저기 왜 나와?"라며 더 놀란 표정을 지어 폭소를 자아낸다. 그가 "나 진짜 처음 알았어"라며 자신을 반가워하는 시민인 줄 알았다고 해명하자, 박나래는 "본인에게 완전 취한 거지"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첫 러닝에 제대로 심취해 무한 직진하는 '무라토너' 전현무가 첫 코스를 제대로 완주할 수 있을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 하면 옥자연의 '뚜벅이 백패킹' 현장도 공개된다. 백패킹의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집에서 각종 준비물을 챙겨 온 옥자연은 가방에서 '옥돔'을 꺼내 무지개 회원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옥자연은 앞서 제주도에서 캠핑을 했을 때 옥돔을 구워 먹었다며, 이번엔 '옥돔밥'과 '제주식 옥돔국' 등 일명 '옥수로 맛있는 옥돔 한 상'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직접 도토리묵을 만들 정도로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옥자연은 집에서 소분해온 양념들과 옥돔, 쪽파, 무, 쌀, 다시마까지 활용해 요리 실력을 뽐낸다.
예상치 못한 옥자연의 캠핑 메뉴에 전현무, 박나래, 키도 감탄을 터뜨리고, '제1회 순진무구 가을 운동회'에서 자매 케미를 보여준 리정도 "맛있겠다!"를 연발한다. 특히 박나래는 "주전자에 넣고 다 같이 끓이는 거, 이것도 아이디어다"라며 남다른 요리법에 눈을 떼지 못한다.
냄비가 끓을 때까지 바닥에 누워 예의주시하는 옥자연의 모습에 전현무는 "눈빛에 광기가 있어"라며 놀리는데, 옥자연은 "점심은 망했기 때문에 저녁은 한눈 팔 수가 없다"며 당시 속마음을 밝힌다. 그가 공을 들여 만든 '옥돔밥'과 '옥돔국'은 어떤 모습일지, 또 맛은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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