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8기 돌싱 특집 출연자 정숙, 상철이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를 통해 ENA,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28기 출연자들이 참석한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정숙은 "(최종 선택을 한) 영수와 안타깝게도 현실 커플이 되지 못했다. 촬영 끝나고 2주 동안 다섯 번 정도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결과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날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는 정숙-영수, 상철-순자가 최종 커플이 됐다. 그러나 촬영을 마친 후 정숙과 상철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고, 현재 정숙은 2세를 임신 중이다.
정숙은 방송에서 아무런 접점이 없던 상철과 인연을 맺은 것에 대해 "28기 동기 모임을 했는데, 그 자리에서 눈이 맞았다. 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장거리임에도 일주일에 4~5번 꾸준히 만났고 (상철의) 남자다운 모습에 반했다. 서로 알아가는 과정에서 나솔(태명)이라는 축복도 왔다"고 전했다.
상철은 "그렇게 해서 만나다 보니까 가치관이나 성향, 항상 바라는 추앙해주는 여자가 정숙이더라. 나한테 쓰레기 버리라는 얘기도 안 하고 같이 버리러 가자고 한다"고 정숙을 자랑했다.
정숙은 "현재 임신 14주차다. 성별도 나왔다. 12주차에 노산이다 보니까 니프티 검사를 했는데 그 검사를 하면 성별이 나온다. 아들이다. 체형이 상철과 똑같아서 신기하고 기쁘다. 출산 예정일은 내년 5월 7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출산 예정일 이후에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는데 28기 언니들이 아기 낳으면 더 정신이 없다고 해서 최대한 빨리, 올해 안에 (결혼식을) 진행해 보려고 하고 있다"고 결혼식 계획도 밝혔다.
상철은 "혼인신고는 올해 안에 할 생각이고 식장도 최대한 되는 대로 되면 바로 진행하려고 한다"고 거들었다.
한편 '나는 솔로' 28기에서는 영수-정숙, 영호-옥순, 영철-영자, 상철-순자, 광수-정희, 경수-영숙 등 무려 여섯 커플이 탄생했다. 이중 실제 연인으로 이어진 출연자는 영호-옥순, 영철-영자, 광수-정희이며, 상철과 정숙은 방송 후 연인으로 발전해 혼전 임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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