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우주소녀의 다영이 '돌싱포맨' 멤버들에게 막말을 내뱉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방송인 샘 해밍턴, 마술사 최현우, 가수 다영, 산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다영은 "괜찮은 남자와 쓰레기 같은 남자를 구분할 수 있는 레이더가 있다는 게 사실이냐"는 질문에 "나쁜 남자를 감별하는 촉이 있다. 보고 있으면 보인다"라고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탁재훈은 "그럼 우리도 어떤지 다 보이냐"라고 물었고, 다영은 "다 너무 좋은 분들이다"라고 모범 답안(?)을 내놨다.
김준호가 "이 중에서 가장 쓰레기는 누구일 것 같냐"고 파고들자 다영은 "쓰레기 없다. 다 재활용이 가능하다"라고 해맑게 답해 현장을 초토화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우리가 모두 쓰레기라는 뜻이냐"라고 발끈하더니 가장 맘에 드는 사람을 꼽아달라고 요청했다.
다영은 "눈을 3초씩 보겠다"며 한 사람씩 응시하다가 이상민을 꼽았다.
이에 멤버들은 "쓰레기 레이더 고장 났다", "애송이다", "아직 더 살아야 한다" 등 맹비난을 퍼부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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