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정진이 패러글라이딩을 함께 타지 않아 소개팅녀 박해리가 서운함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이정진과 박해리의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박해리는 패러글라이딩 타기를 데이트 코스로 제안했고, 두 사람은 해발 866m 고지의 이륙장에 도착했다.
그러나 정작 이정진은 함께 타지 않았다. 그는 "예전에 해봤다. 남자니까 욕심이 나서 난 다음에 타면 공부하고 자격증 따고 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하며 "몇 번 타보니까 앞에서 할 수 있는 게 없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연애코치단은 "핑계가 길다", "이정진 쫄보"라며 그의 태도를 지적했고,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이륙장에 도착해 트럭에서 내릴 때, 이정진은 박해리에게 손을 내밀어 도우려 했지만 박해리는 그의 손을 잡지 않고 혼자 내려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시청자들 역시 "소개팅 데려갔으면 같이 타야지", "이건 서운할 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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