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화사가 청룡영화상 이후 음원 역주행 1위를 달성한 소감을 전했다.
화사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Good Goodbye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앞서 화사는 최근 진행된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배우 박정민과 함께 'Good Goodbye' 무대를 꾸며 화제를 모았다. 박정민은 빨간 구두를 들고 등장해 뮤직비디오 속 한 장면을 연출했고, 이를 본 배우들은 '입틀막' 리액션을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두 사람의 로맨틱한 무대에 이 곡은 발매 한 달 만에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화사는 "좋은 안녕이라는 감정을 만나 작은 곡이 되어 많은 분께 잠시라도 좋은 기분을 드릴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합니다. 무엇보다도 근사한 이별 남자친구가 되어주신 정민 선배님, 잊지 못할 아름다운 순간들과 뜻깊은 자리에서 마지막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좋은 안녕을 함께 해준 많은 친구분이 생각나네요. 함께 작업하며 제게 나누어주었던 지원과 응원은 저를 더욱 용감하게 해주고 좋은 길로 인도해주었습니다. 꽃길은 아니지만, 종종 시시콜콜하게 같이 걸어주세요"라고 덧붙었다.
또 "화사의 여정을 늘 믿어주고 함께 울어주고 함께 그려주는 영혼 짝꿍 우상 오빠와 뒤에서 늘 묵묵히 그늘이 되어주시고 언제나 큰 동기부여가 되어주시는 존경하는 싸이 오빠, 그리고 화사의 모든 것이 되어주는 나의 멍청이무무들 온 마음을 다해 감사와 사랑을 보내요. 얼마 남지 않은 올해도 좋은 안녕 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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