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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9기 영철 "샤넬 백 듣고 전원 아웃..괜찮은 사람 없어"[★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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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사진=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 방송 캡처
/사진=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 방송 캡처

'나는 솔로' 29기 영철(가명)이 명품 브랜드 샤넬 제품을 가진 여성 출연자의 이야기를 듣고 불편함을 토로했다.


26일 방송된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에서는 29기 연상연하 특집이 진행됐다.


저녁 식사 자리에서 상철은 옥순을 불러 대화를 나눴다. 그는 "키가 어떻게 되냐"라고 묻자, 옥순은 "키는 작은데 160cm이다"라고 답했다. 상철은 "내가 키 큰 사람을 좋아한다. 167cm 이상을 좋아한다. 근데 내가 (옥순) 웃는 거에 반했다. 이걸 감안할 수 있는 사람인가 고민했다. 날 보고 웃는 게 보기 좋았다. 부끄러움이 많다"라고 했다.


이어 현숙을 부른 상철은 "첫인상 선택하면서 마음이 안 좋았다. 한 세 분 골랐는데 고르기 힘들었다. 내가 현숙 마음에 들고 현숙도 내 마음에 들면 베스트 아니냐. 나 내일 짜장면 먹으면 어떡하냐. 키는 170cm 아니냐. 나보고 한번 웃어달라 그럼 오늘 즐기고 내일도 즐기자"라고 말했다. 현숙은 "선수 같은데 선수"라고 거리를 뒀다. 또한 그는 "마음이라기 보단 왜 했던 얘기를 계속 하나. 안 괜찮다고 하는데 괜찮은 걸로 보이나"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영철은 "살면서 이렇게 고민해 본 적이 없는데 고민된다. 괜찮은 사람이 많아서가 아니라 많이 없는 거 같은 느낌이 든다. 영자가 캐리어 끌고 왔을 때 들고 내려줬다"라며 "듣고 싶어서 들은 건 아닌데 샤넬 백 이야기를 하고 있다. 모두가 그렇게 들고 있었나 보다. 그걸 듣고 다 아웃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얼마인지 모르겠다. 월급 300만원 받는 사람은 인생이 두 달"이라며 "겉치레가 중요하다고 생각을 안한다. 영자가 등장하니 집중해야 하는 상황인데 샤넬백 이야기를 하길래 모르겠더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MC들은 "다 능력이 되면 들고 그러는 거지 왜 그러냐", "자기만의 생각이 있는 건 알겠지만 그런 걸로 판단하면 안된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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