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러포즈 현장이 뜻밖의 해프닝으로 공개됐다.
26일 유튜브 채널 '시작컴퍼니'에는 "플레어 팬츠 룩ㅣEP.6 마이큐ㅣ옷장전쟁2"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MC 김원중은 촬영일 기준 결혼 3주 차에 접어든 마이큐·김나영 부부를 만났다.
이날 김원중이 "(결혼 후) 바뀐 게 있냐"고 묻자 마이큐는 "더 소중해지고 더 사명감이 생긴 것 같다. 아무튼 요즘 너무나 좋다"라고 신혼의 행복감을 전했다.
이어 애칭에 대해 묻자 마이큐는 서로 "내사랑"라고 부른다 답했고, 휴대폰에는 서로를 '같은 편'으로 저장해놓았다고 밝혀 설렘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프러포즈 비하인드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나영은 "프러포즈를 예상치 못했을 때 했다. 제가 진짜 너무너무 갖고 싶었던 가방을 마이큐가 옷장 속에 숨겨놨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프러포즈는 순탄치 않았다. 마이큐는 "제가 그 가방 안에 '나랑 결혼해 줄래?'라고 써놨는데 나영이는 가방만 눈에 보여했다. 나영이 (안에 든 물품을) 꺼내는데 제가 쓴 프러포즈 노트까지 꺼내서 쓰레기통에 버렸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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