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god가 정규 1집 타이틀곡 '어머님께'의 비화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는 데뷔 27년 차 국민 그룹 god의 김태우, 손호영, 데니안이 출연해 노련하고 센스 넘치는 입담을 풀어냈다.
이날 손호영은 "'어머님께' 노래가 나오기 전에 동창이었던 젝스키스 멤버들에게 미리 들려줬다"며 "당시 나는 자신감이 넘쳐있었다. 보통 노래를 들려주면 좋은 반응이 나와야 하는데 '뭐야? 이런 거 나와도 괜찮아?'라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에 김희철은 "당시 아이돌그룹은 반항적이고 학교나 사회를 비판하는 곡이 나와야 하는데 전혀 다른 잔잔한 느낌이었다"라고 설명해 공감을 안겼다.
이상민은 "당시 샵을 프로듀싱 중이었는데 '어머님께'를 딱 듣는 순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잘될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 노래를 듣고 잘될 거라고 생각한 사람이 없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자 손호영은 "사실 이 곡이 지금 나왔다면 공감할 수 없는 시대지만 90년대만 해도 IMF도 있고 힘든 상황이었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감정이 스며들었다"라고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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