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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측 "김수현·故김새론 방송 무산? 취재 과정일 뿐" [공식]

발행:
허지형 기자
김수현, 故김새론 /사진=스타뉴스
김수현, 故김새론 /사진=스타뉴스

'궁금한 이야기Y' 측이 고(故) 김새론과 김수현 관련 방송을 돌연 취소했다는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SBS 교양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 측은 1일 스타뉴스에 "방송은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다룬다. 그런 것처럼 한 사건에 대해 취재하는 과정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수현과 고 김새론 양측의 이야기를 들어본 뒤, 방송에 내보내기에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 방송을 안 하기로 한 것이지, 다른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고 김새론 유족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는 "'궁금한 이야기Y'에서 지난달 8일 갑자기 인터뷰 요청이 들어왔다"며 "알고 보니 이미 김수현 배우 측의 인터뷰를 모두 마치고 방송 준비 마무리 단계(11월 14일 방송 예정)에서야 인터뷰 요청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고민 끝에 인터뷰에 응했고,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 배우와 사귀었다는 일부 자료를 제공함과 동시에 방송을 중립적으로 다뤄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저희 인터뷰 다음 날인 11월 11일 고상록 변호사에게 재반론권을 부여한다고 했고, 저희가 제공한 일부 자료를 그대로 가져가 고상록 변호사에게 제시한 이후 방송이 돌연 취소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에 대해 밝히고 있다. /2025.03.31 /사진=이동훈 photoguy@

아울러 "고상록 변호사는 SBS PD를 통해 저희가 제시한 일부 자료를 본 후 돌연 자료를 공개하지 말라고 태도를 전환하면서, 김새론 유족 측을 상대로 자료를 공개하면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거나 구속 사유가 된다는 등의 협박성 언론플레이를 일방적으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수현 법률대리인 고상록 변호사는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부지석 변호사는 이제 사건의 본질에서 한참 벗어난 '메신저 공격'에 올인하기로 한 모양"이라며 반박했다.


SBS '궁금한 이야기Y' 방송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방송사로부터 방송 연기 결정을 통보받았을 뿐이며 오히려 '반론만 제대로 담아주신다면 안심이 된다'고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궁금한 이야기 Y' PD, 작가와 나눈 통화 내용을 일부 공개하기도 했다.


고 변호사는 "인터뷰 당시 지난 3월 이후 고인 유족과 가세연의 반복된 행동에 비추어 볼 때, 이들이 또다시 배우와 무관한 자료를 유포하며 부당하게 언론플레이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며 "저는 추가 범죄와 2차 가해를 막기 위해 간절한 심정으로 대중과 언론에 주의를 당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우려했던 그대로 이들은 제 경고가 있은 후 며칠 뒤 결국 가세연 시즌2를 실제로 실행에 옮겼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본질적인 허위, 왜곡 주장으로 언론 플레이 그만하시고 수사 결과를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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