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민종이 영화 촬영을 위해 비즈니스석 항공권을 사비로 결제한 사실이 알려졌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솔로의 품격' 특집으로 꾸며져 김민종, 예지원, 김지유, 말왕이 출연했다.
이날 김민종은 출연 중인 영화 '피렌체'를 언급하며 "영화 예산이 크지 않다 보니 개런티를 아예 받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예지원은 "민종 오빠가 비행기 티켓까지 사비로 끊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김민종의 상황을 대신 추측해 설명했다. 그는 "민종이는 허리가 아파서 비즈니스석 아니면 못 탄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필리핀 클락이라는 곳을 가는데, 2시간 30분 거리라서 보통 일반석을 탄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김민종은 허리를 고려해 다른 선택을 했다. 김구라는 "민종이는 허리가 아파서 마닐라로 갔다가 차를 두 시간 타고 왔다. 허리가 아파서 때려 죽어도 안 된다고 하더라"며 비즈니스석을 고집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추측해 웃음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