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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란 듯이 잘 살겠습니다"..이장우, '결혼'으로 '나혼산' 하차 엔딩 [★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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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라 기자
이장우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이장우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나 혼자 산다' 625회

탤런트 이장우(39)가 조혜원(31)과 '결혼'으로 '나 혼자 산다'에서 의미 있게 '하차'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625회에선 이장우의 결혼식 풍경이 그려졌다. 앞서 지난달 23일, 이장우는 '6년 연인' 조혜원과 백년가약을 맺은 바 있다. 이들의 결혼식으로 전현무와 기안84가 각각 '주례자', '사회자'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본식에서 '사회자' 기안84는 "키 185cm에 몸무게 108kg"이라며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먹고 자라온 그가 이제 더 이상 혼자 살지 않고 자신의 짝을 찾아 떠나려 한다. 늘 변화에 맞서 인생을 개척하는 '팜유 왕자' 신랑이다. 오늘따라 더 듬직하고 멋져 보인다. 살을 빼면 차은우 옆에도 설 수 있다는 남자다"라고 이장우를 소개했다.


전현무는 이장우와 조혜원에 대해 "서로에게 뭔가 바라지 않고 기대지 않고 각자 인생을 충실히 살고 있다. 이 둘을 만나고 전도 결혼관을 정립하게 됐고, 제 이상형을 알게 됐다. 저는 이 둘에게서 인생을 배운다. 두 사람이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으로 처음 만났다. 이제 인생에서 '하나뿐인 내 편'을 찾게 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사람은 프로그램 이름 따라간다고, 저는 '나 혼자 산다'가 대표작으로 앞으로도 나 혼자 열심히 잘 살 테니 두 분 행복하시길 바란다. 멋진 인생 응원하겠다"라고 주례를 봤다.


이장우의 결혼에 박나래는 "나 눈물 날 거 같아 어떡해"라며 남다른 감회에 젖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결혼'으로 이장우의 '하차'가 공식화된 만큼, 기안84는 "이장우 마지막이야. 오늘이 '나 혼자 산다' 졸업 날이다"라며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다만 이장우는 평생의 '짝'을 찾고 하차, '나 혼자 산다'와 진정한 아름다운 이별을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안겼다. 제작진은 이장우의 지난 6년간 활약상을 조명하고 그의 앞날을 응응원했다.


이장우는 전현무에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당차게 약속했다.


전현무는 그런 '새 신랑'을 보며 "부러웠다. 제가 결혼식 사회를 그렇게 많이 봤어도 한 번도 부럽다거나 쓸쓸했던 적이 없다. 근데 (이)장우는 너무 행복해 보여서, 너무 오랜만에 부러운 감정을 느꼈다"라고 애틋하게 얘기했다.

이장우

방송 말미엔 이장우가 스튜디오에 직접 등판, 직접 마지막 인사를 건네기도. 그는 그간 함께했던 '무지개' 회원 멤버들에게 '감사패'를 받은 뒤 "30대를 우리 '무지개' 회원들하고 보냈다. 너무너무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았다. 제 30대를 같이 해주시고 행복하게 채워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보란 듯이 잘 살겠다"라고 외쳤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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