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신혜가 탁재훈과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황신혜, 윤다훈, 크리에이터 미미미누가 출연해 역대급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이날 탁재훈은 황신혜를 보자마자 "누나, 왜 이렇게 그대로야"라며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친분에 모두가 어리둥절한 가운데 탁재훈은 "누나랑은 거의 살다시피 했다. 난 하도 봐서 예쁜지도 모르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상민은 "왜 나를 보고 얘기하냐. 눈을 못 쳐다본다"라고 지적했고, 김준호 역시 "나는 4년 동안 재훈이 형이 커피 세팅하는 거 처음 봤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황신혜는 탁재훈이 작품에서 자신을 두 번이나 찼다고 폭로하며 "드라마에서 두 번 다 나를 완전히 차버렸다. 묘한 인연이다"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그러자 출연진들은 "탁재훈을 잠깐 만나볼 수 있지 않냐"며 연상연하 로맨스에 시동을 걸었으나 황신혜는 "못 만날 이유는 없지만 굳이?"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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