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성태가 뮤지컬 업계의 현실적인 수익 구조를 솔직히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천의 얼굴 내가 누군지 아니?'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이날 방송에는 배우 허성태, 신성록, 정이랑, 김해준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신성록은 코로나19 이후 뮤지컬계의 7급 공무원'이라고 불릴 만큼 꾸준히 작품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에 허성태는 "뮤지컬이 그렇게 짭짤하다고 하더라"라며 뮤지컬계의 수익 구조를 언급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회차로 받으니까 그렇다. 계속 돈다"고 덧붙이며 업계의 보수 체계에 대해 설명했다.
허성태는 이어 "한 번 뮤지컬에 빠지면 계속 할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신성록은 급히 "그걸 말하면 어떡하냐"고 받아치며 사실상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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