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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노시호, ♥추성훈과 이혼 고민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껴..부부싸움 도중 눈물까지"

발행:
김정주 기자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일본 모델 야노시호가 남편 추성훈과 이혼을 고려했다고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일본 톱모델 야노 시호, 모델 겸 방송인 이혜정, 젠지 대표 모델 박제니가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야노 시호는 추성훈이 자신의 개인 채널에 잔뜩 어질러진 집을 공개한 것을 두고 "대체 왜?"라고 인상을 찌푸리더니 "제가 존중받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처음엔 받아들이기가 힘들었는데 받아들이고 나니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생겼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원래 부부가 방송에 함께 나오는데 왜 따로 나오셨냐"라고 묻는 탁재훈에게 "여기 출연하는 것 얘기 안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야노 시호는 추성훈과 '주말 부부'가 아닌 '계절 부부'로 지내고 있다고 밝히며 "남편이 유튜브가 잘되고 나서 많이 바빠졌다. 3~4개월씩 못 보기도 한다. 같이 붙어있을 때는 자주 싸웠는데 떨어져 지내다 보니 싸울 일이 줄고 서로의 존재에 대해 감사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혼자만의 삶을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냐. 추성훈과 이혼할 생각을 한 적 있냐"고 물었고, 야노 시호는 "매번 매번"이라고 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는 또 부부 싸움 도중 운 적 있느냐는 질문에 "매번 매번"이라고 같은 답변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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