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지석진이 양세찬에게 폭풍 질투심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크리스마스 선물에 닿기를'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본인의 선물을 찾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제작진은 촬영 당일 생일을 맞은 양세찬을 위해 생일 케이크를 준비했다. 양세찬은 "너무 부끄럽다. 감사하다"며 몸 둘 바를 모르겠다는 듯 몸을 꼬았다.
크리스마스 분장을 한 제작진이 생일 케이크와 함께 등장하자 지석진은 "얘를 왜 이렇게 챙겨주는 거냐. 끝날 때 해줘도 되지 않냐"라고 시샘했다.
이에 유재석은 "이 형은 세찬이 생일인 거 모르지 않았느냐"며 "멤버 아니냐"라고 받아쳤다. 그러나 지석진은 "형평성 상 보통 클로징할 때 잠깐 하지 않냐"라고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형도 내년에 환갑잔치 해줘?"라고 농담을 던졌고, 지석진은 "생일날 진짜 하지 말라"며 손사래를 쳤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