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식탁' 이호선 "담석 너무 커 암인 줄..절제 후 몸무게 변화 無"[★밤TView]

발행:
안윤지 기자
/사진=채널A '절친 도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 캡처
/사진=채널A '절친 도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 캡처

'4인용식탁' 이호선 교수가 담낭 절제술 이후 근황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도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이호선, 이재용, 정선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호선 교수는 "사람 알고 분석하는 게 재밌더라. 과거엔 아동, 청소년 상담을 많이 했다. 내가 산후 조리했는데 새벽 1시에 맨발로 날 찾아왔다. 80대 여성이 맨발로 뛰어오겠나. 사람이 덜덜 떨고 있으니 따뜻하게 하니 남편은 82세, 아내는 81세였다. 남편이 매일 성관계를 요구한다더라. 안 하면 때리고 집안 집기로도 때린다. 이불을 덮어놓고 때렸다. 당사자는 어떻겠나. 이분이 그날은 이렇게 맞다가 죽을 거 같아서 남편을 밀치고 달렸다"라며 "1.8km 눈밭이었다. 그때 처음 알았다. 노인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부모님도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몰랐다. 부모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늘 24시간 붙어 있으니 엄마가 죽겠다더라. 아버지가 엄마 입장에선 나에겐 박한 사람이었다. 욕 한번 안 해본 사람이니 몰랐는데 부부 문제는 부부만 안다. 노인의 세계가 달랐다는 걸 안다. 노인 상담하는 데가 한 군데도 없었다"라고 했다.


정선희는 "아는 연예인 언니가 상담받으러 갔는데 한 시간에 20만원이었다. 내가 선생님 얘기 30분 듣고 50% 할인해달라고 했다"라고 하자, 이재용은 "(최)화정 씨 답다"라고 장난쳤다. 정선희는 "그분 절대 아니다"라며 장난스러운 답변을 내놓았다.


최근 이호선 교수는 담낭을 절제했다. 이에 "너무 놀란 게 개인사를 SNS에 올렸는데 기사가 났다. 부끄럽고, 송구했다. 처음엔 담낭암이라고 해서 놀랐다. 용종도 너무 컸다. 모양도 안 좋다더라. 조직검사 했는데 암은 아니었다. 의사가 최근 몇십년간 가장 큰 담석이라더라. 담석이 떨어지면 체중이 줄줄 알았다. 조금도 변화가 없었다. 그 담낭을 제거했다. 너무 감사하게 수술 이후 팬들에게 영양제가 선물 왔다"라고 밝혔다.


한편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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