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기안84가 했던 발언이 '박나래 주사이모' 사태와 함께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8월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는 기안84가 배우 이세희의 집에 방문한 모습이 전해졌다.
이세희는 기안84에게 밥을 대접한 후 자신의 취미로 독서와 피부관리가 있다고 밝혔다. 이세희는 "당근에서 200만 원 주고 샀다"라며 고주파 피부관리기를 꺼냈다.
커다란 기계가 나오자 기안84는 "앞에서는 되게 아름다운 이야기로 설명하다가 이걸 꺼내니까 가정 방문 야매 치료사 같다"며 웃었다.
이세희는 "저희집에 5번도 안 오던 친구가 이거 생긴 뒤로는 주마다 오더라"라고 말했다.
해당 장면은 최근 기안84와 함께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던 코미디언 박나래가 가정 등에서 불법으로 '주사 이모'를 불러 링거를 맞았단 의혹에 휩싸이자 재조명받게 됐다.
네티즌들은 "이미 알고 있었던 기안84", "가정방문 야매치료사 헐" 등 댓글을 달았다.
박나래 전 매니저들은 지난 3일 재직 기간 동안 당한 피해를 호소하며 박나래 소유 부동산을 상대로 약 1억 원의 가압류를 걸었다. 또한 이들은 특수상해,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박나래를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주사 이모'를 통해 불법 시술을 받았으며, 음주상태에서 자신들에게 폭압적인 행동을 하거나 과도한 업무 지시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나래 역시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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