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 2일' 멤버들이 밤바다에서 올해 마지막 체력전을 펼쳤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는 남해안을 따라 떠나는 '연말 고생 정산 레이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경남 남해의 바닷가를 찾은 멤버들은 흙 포대와 타이어를 옮기는 '남해 바다 운송전'에 돌입했다. 제한 시간 6분 동안 5kg짜리 모래주머니 150개와 10kg 상당의 타이어 15개를 본인 진영으로 많이 옮기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입수식이 걸린 미션인 만큼 멤버들은 사활을 걸고 게임에 임했다. 이들은 미션을 통해 모은 돈으로 상대방에게 패널티를 가할 수 있는 각종 아이템을 구매해 방해 공작을 벌였다.
조세호는 굴절 안경을 구입해 김종민에게 건네며 "패션에 관심 가지시라"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유선호는 스타킹을 잡더니 "유선호 머리에 씌우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타킹을 착용한 유선호는 개그맨 못지않은 얼굴 개그(?)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딘딘은 개구기를 착용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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