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평론가 고(故) 김영대의 마지막 강연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최초의 아이돌 비틀스를 분열시킨 최악의 스캔들'이라는 주제로 고 김영대 평론가가 강연자로 등장했다.
이날 강연은 고인의 마지막 방송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는 비틀스와 관련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강연이 모두 끝난 후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고 김영대 님이 마지막까지 보여주신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에 감사드리며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추모했다.
고 김영대는 지난해 12월 24일 향년 48세로 사망했다. 사망 전날까지 SNS 활동을 한 만큼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는 물론 대중도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고인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음악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아이돌과 K팝 산업 등에 대해 활발하게 평론해왔다. 특히 그룹 방탄소년단(BTS)에 대해 다뤄오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또한, 2020년부터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등의 중계를 진행했다. 2023년부터 그래미 어워드 한국 중계 패널로 참여했으며 '마마 어워즈' 심사위원과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등으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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