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 2일' 멤버들(김종민 문세윤 딘딘 이준 유선호)과 게스트 붐과 김재원이 함께한 첫 여행의 막이 올랐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6.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전국 기준) 팀별로 차를 나눠 탄 멤버와 게스트들이 험한 곳으로 갈 것 같은 수상한 분위기에 불안감을 느끼는 장면은 최고 시청률 10.9%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인제군에서 펼쳐진 '2026 동계 워크숍'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은 최근 멤버 조세호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이후, 새해 첫 게스트로 붐과 김재원이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조세호의 공백을 메운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멤버들과 어우러지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오프닝에서는 이전 여행에서 미션 실패 벌칙으로 분장을 하게 된 김종민, 이준, 딘딘, 유선호가 문세윤의 '부캐릭터'로 분장한 채 등장했다. 네 사람은 각각 '조수봉', '연씨', '고은애', '부끄뚱'으로 변신했고, 문세윤은 "세윤의 세포들"이라며 멤버들의 분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섯 멤버가 모인 후 본 촬영이 시작된 가운데, 드라마 '도깨비' OST가 갑자기 울려 퍼지면서 붐, 김재원이 '1박 2일' 팀 앞에 깜짝 등장했다. 멤버들은 두 사람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고, 문준붐 팀(붐 문세윤 이준)과 재원의 세포들 팀(김재원 김종민 딘딘 유선호)으로 나뉘어 본격적인 여행에 돌입했다.
스키장으로 자리를 옮긴 두 팀은 첫 번째 대결 '너의 눈코입' 미션을 진행했다. 3판 2선승제로 펼쳐진 이 대결에서 각 팀은 한 판씩 승리를 나눠 가졌고, 마지막 3라운드는 먼저 눈코입 조각을 제대로 조합한 재원의 세포들 팀이 가져가며 첫 번째 미션에 승리했다.
점심 식사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주사위 조각 두 칸을 먼저 획득한 김재원은 골반 댄스를 추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다음 미션은 식당으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펼쳐진 '달리는 버스 퀴즈'였다. 먼저 다섯 문제를 맞힌 팀이 승리하는 이번 미션에서 재원의 세포들 팀은 앞선 세 문제를 연달아 맞히며 크게 앞서나갔고, 문준붐 팀과의 점수 차를 4대 1로 크게 벌렸다.
하지만 문준봄 팀은 뒷심을 발휘하며 재원의 세포들 팀과의 점수 차를 좁혀갔고, 결국 두 팀의 스코어는 4대 4 동점이 됐다. 승패가 걸린 마지막 문제마저 이준이 정답을 맞히며 문준붐 팀은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다.
주사위 조각 두 칸씩 나누어 가진 두 팀은 마지막 주사위 조각을 걸고 '병뚜껑 알까기' 대결에 나섰다. 특히 붐은 개인 스피커에 이어 개인 노래방 마이크까지 가져와 중계방송을 하며 방해 공작을 펼쳤고, 여기에 말린 재원의 세포들 팀은 연신 만족스럽지 못한 공격을 이어갔다.
붐의 맹활약에 힘입어 문준붐 팀은 마지막 미션을 승리, 주사위 조각 두 칸을 추가 획득하며 점심 식사 획득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문준붐 팀 4조각, 재원의 세포들 팀 2조각으로 주사위가 완성된 가운데, 점심 식사의 운명은 김재원의 손에서 결정됐다. 그가 던진 주사위는 한참을 구른 끝에 붐의 얼굴에서 멈췄고, 결국 문준붐 팀이 점심 식사를 획득했다. 붐이 환호하며 승리의 세리머니까지 펼친 반면 김재원은 "진짜 절망"이라면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문준봄 팀이 푸짐하게 차려진 자연산 송이 한 상을 맛보는 사이, 재원의 세포들 팀은 패자 팀 음식 감자로 만족해야 했다. 패배에 자책하는 김재원에게 김종민은 "자책하지 마. 우리 기대가 너무 컸어"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후 두 팀은 베이스캠프로 향하는 버스에 탑승했다. 하지만 이동 도중 버스에서 하차해 차를 나눠 타고 다시 목적지로 향하면서 '1박 2일' 멤버들은 뭔가 이상한 낌새를 감지했고, 붐과 김재원 역시 묘하게 흘러가는 분위기에 초조해했다.
멤버들의 불안한 예감대로 두 팀이 하차한 곳은 주위에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이었다. 혹한기 특집의 '스폿'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황량한 장소에 내려진 이들이 영하 20도의 혹독한 날씨를 견딜 수 있을지, 게스트로 출연한 붐과 김재원은 '1박 2일' 혹한기 특집에 '강제 참여'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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