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소유가 과거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에는 '쌍둥이가 푸는 내 인생 무서웠던 썰 (ft.김소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소유는 "인생 살면서 제일 수치스러웠던 썰이 있냐"는 질문에 "모르는 사람한테 묻지마 폭행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너무 맞았었다. 연습실에서 끝나고 혼자 지하철역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비가 와서 우산을 쓰고 가고 있는데 누가 와서 헤드록을 걸고 주먹으로 얼굴을 계속 쳤다"고 말했다.
이어 "맞으면서 순간적으로 '나를 아는 사람이 반가워서 그런가?'라고 생각했다. 묻지마 폭행이라는 건 상상도 못 했다. 장난치고는 좀 세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는 "되게 오래 맞으면서 무섭기 시작했다. 그러다 고개를 들었더니 덩치 큰 남자가 뛰어가더라. 손이 벌벌 떨려서 112에 신고했다"라며 "그런데 그 사람이 다음날 지하철역에서 다른 사람을 또 폭행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금 슬픈 게, 그분이 정신질환자였다.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거다. 엄마가 돌보는데 연세가 있으시고 덩치가 있어서 제어를 못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보상받을 형편이 안 됐다"라며 "거기서 잡힌 게 다행이다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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