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손태진이 결혼기념일을 맞은 부모님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숨겨둔 요리 실력을 공개하는 손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태진은 '소중한 그녀'를 위해 직접 요리를 준비했다. 그는 "정말 소중하게 여기는 그녀를 위해서 요리를 준비했다. 떨리는 순간이다"라며 긴장된 모습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그는 프랑스 친구에게서 배운 후추 스테이크부터 이탈리아 친구에게 배운 정통 계란 카르보나라, 어머니 표 파인애플 연어구이까지 오랜 해외살이를 하며 현지인들에게 직접 배운 레시피를 대방출했다.
요리를 완성한 손태진은 초와 꽃, 풍선 등으로 집안을 장식한 뒤 프러포즈 급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를 본 MC 붐은 "이건 결혼이다"라고 확신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마침내 도착한 그녀의 정체는 바로 손태진의 어머니였다. 아들의 깜짝 이벤트에 놀란 어머니는 "이런 선물 처음 받아 본다. 너무 예쁘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손태진이 준비한 선물 상자 안에는 꽃다발과 함께 용돈 100만원이 담겨있었다. 손태진의 아버지는 "돈은 엄마꺼지? 내 것은 어딨냐?"라고 아쉬운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손태진은 "결혼기념일인데 한번 챙겨드리고 싶었다. 대학생 때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해드린 적이 있는데 좋아하셨던 기억이 있다"라고 효심을 드러냈다.
아들이 준비한 요리를 맛본 어머니는 "연어를 조금 얇게 썰어도 좋을 것 같다. 다음을 위해서"라고 우아하게 팩폭을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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