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 차은우 소속사 판타지오가 200억 탈세 논란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판타지오는 27일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 차은우 관련된 여러 상황으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 및 소속 아티스트와 연관된 사안으로 논란이 발생한 데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현재 제기된 사안은 세무 당국의 절차에 따라 사실관계가 확인 중인 단계로, 소속사와 아티스트는 각각의 필요한 범위 내에서 충실히 조사에 임하고 있다. 향후 법적·행정적 판단이 명확해질 경우,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책임 있게 이행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일각에서 제기되는 주장과 의혹에 대해 무분별한 억측과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확산 그리고 과도한 확대 해석은 부디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판타지오는 "당사는 이번 일을 계기로 소속 아티스트 관리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필요한 시스템을 보완 및 강화하여 추후 유사한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2025년 상반기 차은우를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를 진행했으며 약 200억 원의 소득세 추징을 통보했다. 이는 연예계 역대 최고 추징액이다. 국세청은 차은우와 차은우 모친 최 모 씨가 45%에 달하는 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실체 없는 회사인 디애니를 내세워 소득세율보다 20% 이상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도록 꼼수를 썼다고 판단했다.
이에 판타지오는 "차은우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하는지가 주요 쟁점인 사안"이라며 "최종적으로 확정 고지된 사안이 아니"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후 현재 군 복무 중인 차은우는 침묵을 깨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납세의 의무를 대하는 자세가 충분히 엄격했는지, 스스로 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추후 진행되는 조세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 또한 관계 기관에서 내려지는 최종 판단에 따라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책임을 다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도피성 군 입대에 대한 지적에 대해선 "현재 군 복무 중이지만 이번 논란을 피하기 위한 의도적인 선택은 아니었다. 지난해 입대를 더는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됐고 세무 조사 절차를 마무리 짓지 못한 채 입대했다"고 해명했다.
이하 소속사 판타지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판타지오입니다.
최근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 차은우 관련된 여러 상황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사 및 소속 아티스트와 연관된 사안으로 논란이 발생한 데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현재 제기된 사안은 세무 당국의 절차에 따라 사실 관계가 확인 중인 단계로, 소속사와 아티스트는 각각의 필요한 범위 내에서 충실히 조사에 임하고 있습니다. 향후 법적·행정적 판단이 명확해질 경우,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책임 있게 이행하겠습니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되는 주장과 의혹에 대해 무분별한 억측과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확산 그리고 과도한 확대 해석은 부디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당사는 이번 일을 계기로 소속 아티스트 관리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필요한 시스템을 보완 및 강화하여 추후 유사한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