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십억에 이르는 빚을 갚느라 혼인신고를 미뤘던 가수 KCM 부부가 결혼식을 예고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KCM이 방송 최초로 셋째를 임신 중인 아내와 두 딸을 공개했다.
이날 KCM의 9세 연하 아내는 그룹 뉴진스 멤버 민지, 올리비아 핫세를 닮은 외모로 MC 김종민과 랄랄의 감탄을 자아냈다.
심지어 촬영 당시 KCM 아내는 셋째 아들을 임신 중이던 상황. 이에 김종민은 "만삭인데도 저렇게 예쁜 거냐. 여신이다, 여신"이라고 감탄한 뒤 서둘러 "물론 우리 아내가 더 예쁘다"고 수습해 웃음을 안겼다.
과일을 먹던 아내는 "첫째, 둘째 낳을 때 (출산 현장에) 없지 않았냐"고 토로했다. 두 딸 출산 당시 KCM이 곁을 지키지 못했던 것.
이에 대해 KCM은 "첫째 출산 때는 군대 있었고, 둘째 출산 때는 제주도 가는 비행기 안에 있었다. 셋째 때는 꼭 옆에 있고 싶어서 미리 일정을 다 비워놨다"고 설명했다.
KCM은 서운함을 토로하는 아내를 향해 "첫째, 둘째 태어날 때 내가 배 아프다고 하지 않았냐. 화장실 배도 아니었다. 그래서 너한테 전화했더니 네가 진통 중이라고 했다"면서 애정을 과시했다.
KCM 부부는 아직까지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 앞서 KCM은 수십억 원에 이르는 빚 때문에 가족들을 숨겨야 했다고 고백해 많은 응원을 받은 바 있다.
KCM은 아내를 향해 조심스럽게 "언약식밖에 못 했으니까 결혼식을 조그맣게 하는 게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아내는 "눈물 나려고 한다"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이후 KCM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후회가 된다. 어차피 지나간 건 다 지나간 거니 앞으로 아내와 아이들에게 떳떳하고 싶다. 아내가 조금이라도 더 젊고 예뻤을 때 드레스 입은 사진을 남겨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한편 KCM은 지난 2022년 1월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혼인 신고를 했으며 지난해 3월 두 딸의 존재를 밝혔다. 최근 셋째 아들을 득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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