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숙맞선' 장민철이 돌고 돌아 김진주를 택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합숙맞선'에서는 남자들의 선택이 진행됐다.
장민철은 "진주는 순둥순둥하지 않지만 순수하다. 충분히 계산하고 행동할 수 있는데 그러지 않는다. 진주에 부성애 느낀다. 식당에 갈 때 진주가 다른 차에서 내렸는데 그게 마음에 걸렸다"라고 말했다.
그의 엄마는 "내가 현진 님이랑 상견례처럼 밥 먹었는데 얘가 진주로 바뀌었나 싶었다"라며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 현진이를 선택했을 때 만나는 거에 불편함이 없다. 근데 진주를 만나면 평택을 왔다 갔다 해야 한다. 사람 마음이 그렇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안 궁금했다가 주말에 좋아질 수가 없는 거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장민철은 "결국엔 진주한테 가고 싶다.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거다. '진주를 좋아한다'라고 생각했다"라고 김진주를 불러냈다.
두 사람은 다시 대화를 이어갔다. 장민철은 "어제 우리가 얘기하지 않나. 그래서 라이트하게 나갔다. 고민도 없이 나갔는데 이게 2대1까지 나가게 됐다. 그런 포인트에서 네가 더 속상했을 거 같았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이에 김진주는 "둘이 알아보러 갔는데 상견례였다. 둘이 서로 어머님들 픽이었다. 그게 좀... 그랬다"라고 하자, 장민철은 "문제는 나인 것 같다. 넌 직진하지 않았나. 확인하는데 질문하고, 난 뭐가 더 아쉬워서 그랬나. 그래서 너랑 얘기하고 싶어서 왔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저녁 식사 자리에서 김진주의 엄마는 장민철을 찾아가 술을 따라주며 "내가 용기 냈다. 만나서 반갑다"고 말했다. 장민철도 "어머니 감사하다"라고 행복해했다.
김진주의 엄마는 "진주가 웃으니까 기쁘다. 다행이다, 웃을 수 있어서. 진주가 나한테 말했다. 한번 지지하기 위해서 내가 용기를 위해 술 한잔 따라줬다. 내가 진주한테 도움 되는 엄마가 되고 싶었다. 진주가 좋아하는 사람, 진주가 도움 되는 사람이 맞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진주 씨 어머니가 나서는 타입이 아니다. 우리 딸 때문에 먼저 나선 거다. 쐐기를 박으려고. 이게 부모의 마음이다"라고 감탄했다.
이 모습을 보던 김현진의 엄마는 "밥 먹고 데이트까지 했는데 다른 사람이랑 데이트 다녀오고 패딩까지 벗어주니 마음이 안 좋다"라고 씁쓸해했다.
김진주는 저녁 식사를 마치고 장민철을 찾았다. 그는 "사실 첫째 날 밤에도 오빠를 선택했다"라며 진실을 고백했다.
한편 '합숙맞선'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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