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방송인 전현무가 전 애인의 결혼식 사회를 맡았던 일화를 밝혔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300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KBS 아나운서 퇴사 후 프리 선언 13년 만에 '친정'인 KBS에서 지난해 첫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전현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전 여자친구의 결혼식 사회를 봐준 적이 있다"라고 고백,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진짜 얕게 사랑했나 봐"라는 주우재에게 "아니다. 찐 사랑이었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그게 어떻게 가능하냐"라는 궁금증에 "저는 헤어지면 완전 깔끔하게 친구가 되는 스타일이다"라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대학교 때 연애했던 친구였고, 잘 만나고 잘 헤어졌다. 그 이후 시간이 꽤 흘렀을 때 연락이 왔다. '마음이 있나?' 했더니, 바로 청첩장 얘기를 꺼내더라. 내가 아나운서가 돼 있으니, '사회를 봐줄 수 있냐' 부탁을 하는 거다. 저도 완전히 마음이 없으니까 알겠다고 했다. 상대방의 남편도 열애 사실을 다 안다고 했다. 오히려 남편이 내 팬이라고 했다"라고 떠올렸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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