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윤유선이 남편의 수다쟁이 면모에 혀를 내둘렀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데뷔 52년 차 배우 윤유선이 판사 출신 변호사 이성호와 동반 출연해 25년간의 결혼 생활을 최초 공개했다.
이날 윤유선은 방송 최초 부부 동반 출연에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성호는 화제를 모았던 결혼식 당시를 떠올리며 "인터뷰를 꼭 해달라고 했는데 법조인으로서 거짓말은 못 하겠다고 해서 거절했더니 웃고 가더라. 결국 인터뷰를 안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이혼 사건도 하다 보니까 저는 거짓말은 안 한다고 했는데 사실대로 말할 수 없지 않나. 이혼 위험을 감수하면서 살겠다고 할 수 없었다"라고 설명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에 윤유선은 "쓸데없이 정직하다. 옛날에는 이런 얘기가 재밌었다"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자 이성호는 "아내가 이미지가 늘 좋아서 그 어떤 사람도 나쁘게 얘기하는 걸 못 들었다. 사실대로 말할 사람은 나밖에 없다. 방송에 나가면 폭망하게 될 거라고 얘기했다"라고 전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끝나지 않는 수다에 윤유선은 "말 좀 짧게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옛날에는 재밌었는데 점점 길어지더라"라고 한숨을 쉬었다.
이를 본 이현이는 "이 정도면 '쇼미 더 머니'에 나가셔도 된다"라고 놀라워했고, 김숙은 "판사님 거짓말하셨다. 말 안 한다고 하셨는데 계속하신다"라고 공감해 웃음을 안겼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