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퀴즈' 배우 이덕화가 가발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4일 방송되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이덕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덕화는 "세상엔 머리가 빠질 사람과 빠진 사람이 있다. 20대 후반인데 머리가 다 빠져버린 거다. 김수현 작가가 '머리가 그게 뭐냐. 가발이라도 써봐라' 했다. 가발을 써봐야 하나 했다. 근데 가발을 파는 곳이 없어서 여자 가발을 잘라서 쓰니 모자 같았다"라며 "막 굴러와서 엎어지는 신이 있었다. 기가 막히게 했는데 거울 보니 가발이 돌아가 있었다. 정말 열 받았다"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유재석은 "축구 경기를 할 때 모자를 벗고 헤딩한 다음에 바로 모자를 쓴 전설의 순간도 있다"라고 하자, 이덕화는 "요즘은 이대로 헤딩해도 된다. 약이 슈퍼 약이 있다. 붙이면 살이 찢어지면 찢어졌지, 안 떨어진다. 머리 감기도 가능하다"라고 자랑했다.
유재석이 "머리 때문에 딸을 악마라고 한 적도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덕화는 "내가 자고 있는데 딸이 내 이마에 앉아서 머리를 때리고 '대머리'라고 하더라. 낚시 프로그램 찍으러 해외 가는데 비행기를 오래 탔다"라며 "내가 잠이 들었는데 꿈을 꿨다. 꿈에서 가발을 벗었다. 비행기 안에서 자다가. 집이라 안심했는데 벗고 나니 비행기 안이더라. 황급히 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