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 여에스더와 남편이자 박사 홍혜걸이 '운명전쟁49' 출연 후 심경을 전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우울증으로 오열한 여에스더?! l 운명전쟁49 출연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홍혜걸은 "긴급하게 라이브로 여러분을 찾아뵙게 됐다"며 "'운명전쟁49'라고 화제가 된 프로그램이 있다. 아내가 출연했는데 많은 걱정을 하신 거 같아 후기를 솔직하게 말씀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운명전쟁49'가 안 좋은 쪽으로 화제가 많이 됐다. 순직한 경찰관에게 피해를 줬다. MC들이 막말했고, 박나래가 출연했다 등으로 구설에 시달리며 노이즈 마케팅이 된 거 같다. 꽤 많은 분이 보더라"라고 했다.
여에스더는 "많은 분께 걱정 끼쳐 드린 거 같아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서 여에스더는 지난 25일 공개된 디즈니+ 예능 '운명전쟁49'에 출연해 먼저 동생을 떠나보낸 뒤 힘든 우울증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난치성 우울증으로 그는 2025년 해외에서 자발적 안락사를 고민하며 날짜까지 정해뒀던 사실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여에스더는 "방송은 작년 8월쯤이었다. 실제로 우울증은 좋아졌다, 나빠졌다 한다. 우울증 약을 돌아가며 먹어봤고, 전기 자극 치료받고, 자살예방센터에도 전화해봤다. 실행해 본 적은 없다"며 "그 순간의 괴로움 때문인 것 같다. 그래도 많은 분이 보는 방송에서 힘든 이야기를 한 것은 죄송하다"고 전했다.
홍혜걸은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제가 좋아지는 데에 많이 기여한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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