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윤정이 박명수 앞에서 또 한 번 테토력을 뽐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니또클럽'에는 '핸드메이드'를 주제로 언더커버 선물 대작전에 돌입한 배우 정해인, 고윤정, 김도훈, 개그맨 박명수,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 윤남노 셰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윤정은 자신의 마니또인 박명수를 위해 홍삼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평소 인삼을 좋아하는 박명수의 취향을 저격한 것.
그러나 화보 촬영 스케줄 탓에 선물을 전달할 시간이 촉박하자 잠시 초조한 표정을 지었으나 이내 "어떻게든 됩니다"라며 긍정 회로를 불렀다.
그는 촬영이 끝나자마자 아무런 변장도 하지 않고 후드를 푹 눌러쓴 채 박명수가 있는 카페로 직진했다. 고윤정은 박명수의 자리를 확인하더니 과감하게 선물을 투척한 뒤 유유히 도망쳤다. 그는 제작진을 향해 "제가 말했죠? 줄 수 있다고!"라며 호탕한 웃음을 터뜨렸다.
평소 마니또의 행방을 찾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웠던 박명수는 고윤정의 존재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고, 뒤늦게 근처를 수색했으나 아무런 소득 없이 복귀했다.
박명수는 고윤정이 선물한 홍삼 케이크를 보고 "성의 있다. 미쳤다. 만나면 고맙다고 해야겠다. 마음이 예쁜 것 같다"라고 감동했다. 그는 다시 마니또 수색에 나섰고, 근처에서 배회 중인 고윤정의 차량과 마주치며 전력 질주로 달리기 시작했다.
고윤정은 크게 당황한 듯 "어떡해요"라며 도망쳤고, 박명수는 "영하 20도에 전력 질주했다. 도둑과 경찰이지 이게 무슨 마니또냐"며 불평을 토로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