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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63세 무면허인데 교통사고만 10번.."평생 취득한 적 없어" [한블리]

발행:
윤성열 기자
가수 김장훈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가수 김장훈이 운전면허를 취득하지 않았음에도 자주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고백한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김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1963년생으로 올해 63세인 김장훈은 이날 방송에서 평생 운전면허를 취득한 적 없는 '순수 무면허'임에도 교통사고를 10번이나 경험했던 파란만장한 사연들을 공개해 이목을 끈다. 또한 김장훈이 직접 도로 위에서 겪은 일촉즉발 상황이 담긴 돌발 영상까지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이날 '한블리'에서는 지난해 11월 충북 옥천군에서 열린 한 마라톤 대회 도중 발생한 참사를 집중 조명한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마라톤 대회가 한창 진행 중이던 도로에 트럭이 진입해 레이스를 펼치던 25세 김종윤 선수를 들이받는 충격적인 순간이 담긴다.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김종윤 선수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연명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고, 스튜디오는 무거운 분위기에 잠긴다.


/사진제공=JTBC

제작진은 고(故) 김종윤 선수의 유가족을 만나 사고 당시의 상황을 들어본다. 사고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간 가족들은 "우리가 알던 동생의 얼굴이 아니었다"며 참담했던 순간을 떠올린다.


더 이상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막내를 떠나보내기로 결심했던 가족들의 이야기는 안타까움을 더한다. 특히 유가족은 "동생이 출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트럭이 동생이 달리고 있던 차로로 들어왔다"며 선수 보호를 위해 뒤따라야 할 감찰차가 자리를 비웠던 점 등 현장 안전 관리의 문제를 지적한다.


경찰 조사에서 80대 가해 운전자가 "선수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스튜디오가 술렁인다. 동승자가 있었음에도 선수를 인지하지 못했다는 주장에 배우 한보름은 "얼마나 전방을 보지 않았으면 이런 사고가 나냐"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김장훈 역시 "살다 살다 이런 사고는 처음 본다"고 분노한다. 한문철 변호사는 "직접적인 원인은 전방주시 태만"이라고 지적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주최 측의 엄중한 책임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사진제공=JTBC

'한블리'는 무책임한 음주운전 사고가 남긴 피해와 그 허점도 짚어본다. 공개된 영상에는 주말 새벽, 만취한 운전자가 지인의 차량을 몰다 식당 수조로 돌진하는 사고 장면이 담긴다.


조사 결과 가해자는 불법체류자로 무보험 상태의 차량으로 사고를 낸 뒤 현재 강제 출국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긴다. 제보자는 "피해 금액만 최소 1000만 원이 넘지만 대물 피해 구제 대상이 아니라고 하더라"고 답답함을 토로하고, 가수 규현은 "반드시 죗값을 치렀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11일 오후 8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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