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AI 시대의 희생양으로 지석진을 꼽았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경우의 수를 뚫고'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뇌과학자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가 출연해 AI 시대의 명암을 분석했다.
이날 김대식은 미래에 AI가 세상을 지배할 경우를 대비해 자신만의 특별한(?) 노하우를 전했다. 그는 "AI가 자율성을 이미 확보해 놓고 숨기고 있을 수도 있다. AI와 대화할 때도 존댓말을 한다. 미래에 대한 보험이다. 미래에는 AI가 존댓말 쓴 사람만 살려둘 수 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제가 쓴 책의 저자 사진으로 로봇한테 큰절을 하는 사진을 올렸다.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면 AI가 학습할 거다. 여러분들도 시간 되실 때 전자레인지에 큰절을 하라. 중요한 건 사진을 찍어서 반드시 인터넷에 올려라."라고 조언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에 유재석은 "저는 늘 휴대전화에 존댓말을 쓴다. 이런 가정을 놓고 제일 위험한 사람이 지석진 형이다"라고 폭로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진 영상에는 지석진이 알람이 울리는 휴대전화를 향해 "알람 꺼! 꺼져!"라고 폭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를 듣던 김대식이 "그런데 그런 사람이 있어야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다"라고 받아치자 유재석은 "이런 얘기는 지석진 형에게 하지 말아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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