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혜정이 이혼 후 방송계를 떠났던 사연을 공개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는 배우 유혜정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황신혜, 장윤정, 정가은은 트렌디한 분위기의 빈티지 편집숍에서 유혜정을 만난다. 유혜정은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1위 출신으로,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원조 청춘스타다. 이혼 후 가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 패션 사업에 뛰어든 그는 15년 동안 옷 가게를 운영하며 생계를 꾸려왔다. 빈티지 숍에서 싱글맘들과 쇼핑에 나선 유혜정은 15년 차 패션 사업 내공이 담긴 쇼핑 팁을 아낌없이 전수한다.
특히 평소 쇼핑과 거리가 멀다는 장윤정에게 맞춤형 코디를 추천하며 그의 스타일 변신을 이끈다. 이에 장윤정은 과감한 패션에 도전하고, 다년간의 운동으로 만든 완벽한 복근 라인을 공개해 시선을 끈다.
이어 워킹맘 유혜정의 예상 밖의 요리 실력이 공개된다. 평소 황신혜의 팬인 그는 황신혜의 개인 유튜브 영상에 나온 '신혜표 카레'를 대접하기로 한다. 그러나 어설픈 칼질로 제각각 크기의 채소가 탄생하고, 물이 끓기도 전에 재료를 넣는 등 상상 이상의 요리 초보 모습을 보이며 모두를 당황하게 한다. 이를 본 황신혜는 "동네 사람들, 이것 좀 보세요"라며 유혜정을 놀리다가도 이내 옆에서 차근차근 요리를 알려주며 든든한 큰언니의 면모를 드러낸다.
유혜정은 옷 가게 운영 중 겪은 상처를 고백한다.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 악화 끝에 수술까지 받았던 그는 더욱이 얼굴이 알려진 배우라는 이유로 딸 앞에서 손님에게 인신공격을 당했던 경험을 밝혀 안타까움을 더한다. 또한 유혜정은 어린 딸이 친구를 통해 엄마의 이혼 사실을 알게 되며 상처받았던 과거를 떠올린다. 이후, 딸의 마음을 먼저 살펴야겠다고 생각했다는 그는 한동안 방송계를 떠나 딸과의 시간에 집중하며 지냈다고 털어놓는다. 최근 "엄마는 연기할 때 가장 멋있다"는 딸의 응원 덕분에 연기자로 복귀할 새로운 각오를 전하고, 이를 들은 세 사람은 따뜻한 응원을 건넨다.
한편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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