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예린이 '브리저튼4'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브리저튼4'의 한국계 주인공인 하예린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예린은 63년 차 배우 손숙의 손녀다. 손숙은 "(하) 예린이가 지난해 10월 영국 런던에서 연극을 했다. 그때 가서 보고, 오늘이 처음이다. 우리 가족도 얘가 어디 있는지를 모른다. 어찌나 바쁜지 짠해 죽겠다. 지금은 하예린의 할머니 손숙이 됐다. 너무 좋다"고 밝혔다.
하예린은 '브리저튼4'에 출연하게 된 데 대해 "에이전시를 통해 연락이 와서 24시간 안에서 연기 영상 2개를 보내달라고 하더라. 이후에 캐스팅 디렉터, 감독님과 화상 미팅했고. 곧바로 남자 주인공 루크 톰슨과 화상 미팅을 했다. 엄마랑 강남에서 브런치 먹다가 소식을 듣고 너무 신나서 울었다"고 말했다.
이에 손숙은 "결과 발표 연락을 기다렸는데 일주일째 연락이 없어서 속이 타더라. 오디션 결과가 중요한 게 아니고, 혹시 안 되면 상처받을까 봐 잠이 안 오더라. 열흘이 지났는데도 연락이 없어서 '왜 연락이 없니?'라고 물었는데 이미 연락이 왔다고 하더라. 저한테만 이야기를 안 한 거다"라고 발끈했다.
하예린은 "할머니가 아는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 자랑할까 봐"라고 당황하며 "저는 계약서 사인할 때까지 조심한다"라고 해명했다. 손숙은 "내가 철딱서니 없는 애도 아니고, 솔직하게 들었으면 자랑하긴 했을 거다. 그때 처음으로 딸이랑 대판 싸웠다"고 밝혔다.
이에 하예린은 "기쁜 날이었는데 가족 갈등이 됐다. 제가 가운데서 두 분을 화해시켰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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