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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대화, 데뷔 한 달만 하반신 마비 사고.."노래하며 버텨"[특종세상]

발행:
김나연 기자
현대화 / 사진=MBN 특종세상

가수 현대화(42)가 하반신 마비 사고 이후 노래로 다시 삶을 이어가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가수 현대화의 근황이 전해졌다. 휠체어를 탄 그는 "양 허벅지만 감각이 제대로다. 무릎 밑으로 뒤부터 허리까지는 감각이 있는 부분도 있고, 없는 부분도 있는데 피부 감각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사고 당시에 대해 "친구들과 여행 갔는데 편의점에 가려고 운전해서 나왔다. 산길의 커브를 돌고 있는데 앞에 갑자기 뭐가 탁 튀어나오길래 놀라서 핸들을 꺾었다. 그 뒤로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


현대화는 척추가 부러지는 큰 사고를 당했고, 하반신 완전 마비 판정을 받았다고. 그는 "이 상황을 받아들이는 게 가장 힘들었다. 옆으로 돌아눕는 것도 못하고, 혼자서는 뭔가를 할 수 없다는 걸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밝혔다.


사고 한 달 전 가수로 데뷔했던 그는 사고 이후 발성 방법부터 다시 배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몸으로 노래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당황했다. 소리는 내고 있는데 답답한 느낌이 크다. 다친 이후부터는 해소가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활 과정을 생각하기 싫다. 집 밖을 한 발자국도 안 나갔고, 스스로 뭔가를 할 수 없다는 절망감에 살았는데 '노래해야겠다' 싶더라. 노래를 부르는 순간만큼은 모든 게 다 잊혀지고 나를 바라보는 사람과 나의 모습이 똑같이 느껴진다. 장애인이 아닌 사람대 사람으로 느껴진다"고 전했다.


그는 체대에 진학해 해병대 부사관으로 전역했고, 이후 사업에서 성공을 거뒀다고 했다. 현대화는 "캠핑용품 제조업도 했고, 건강식품 제조업도 했고 통도 해서 큰 돈을 벌었다. '어떻게 이런 돈을 벌 수가 있지' 생각이 들었다. 한 달 한 달 쌓이는 돈이 너무 크더라"라고 말했다. 현대화의 아버지는 가수의 꿈을 반대하고, 사업을 물려받길 원해 갈등을 빚었다.


현대화는 선배 가수 박상민과 만났고, 박상민은 "요즘 예뻐하고 사랑하는 후배인데, 노래를 아주 잘한다. 일단 네가 죽어라 해보겠다고 얘기를 해야 한다. 절실하고, 절박하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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