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수근이 배드민턴 선수 자녀를 둔 사연자에게 깜짝 선물을 건넸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전 남편의 폭행과 외도로 이혼한 아이 셋 엄마가 사연자로 출연했다.
이날 사연자는 "첫째, 둘째 아이는 성인이고 막내가 현재 배드민턴을 하고 있어서 돈이 많이 든다. 경제적 고민이 크다. 전 남편 양육비는 50만 원이다"고 털어놨다.
사연자는 유방암 진단까지 받았다고. 사연자는 "막내에게만 들어가는 돈이 한 달에 100만 원 가까이 들어간다"고 말했다.
서장훈과 이수근이 "첫째와 둘째가 많이 도와주면 좋겠다"고 말하자 사연자는 "아이들도 성인이니 돈을 모아야 하지 않겠나. 손 벌리기 싫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서장훈은 "부모님은 도와줄 여력이 안 되냐"고 물었고, 사연자는 "제가 죄송한 게 많아서 아직까지는 손 벌리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사연자의 이야기를 듣던 이수근은 뭔가 생각난 듯 돌연 촬영장을 이탈하더니 배드민턴 라켓을 챙겨왔다.
이수근은 "이게 이러려고 있었던 모양이다. 국가대표한테 받은 라켓"이라며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유연성 선수에게 받은 라켓을 깜짝 선물했다.
사연자가 고마움을 표하자 이수근은 "이거 (아이에게) '(이)수근 삼촌이 줬다'고 해라. 이걸로 좀 도움이 되지 않겠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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