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상반기 최대 물량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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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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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은 올해 입주물량이 가장 많은 달로 2017년 부동산 전망의 향배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전국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은 2017년 상반기 월별 입주물량 중 가장 많은 3만5,608가구나 된다.

권역별로 입주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은 전월 대비 6.4%(845가구) 증가한 1만4,010가구, 지방은 107.4%(1만1,185가구) 증가한 2만1,598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특히 2월은 수도권 신도시와 지방 혁신도시 등 택지지구 위주로 아파트 입주물량이 많다.


서울에서는 강북구 미아동 ‘꿈의숲롯데캐슬’ 615가구, 마포구 아현동 ‘마포아현IPARK’ 497가구, 종로구 ‘경희궁자이(1,2단지)‘ 1,737가구 등 3,456가구가 입주를 한다. 경기는 8,720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이 중 동탄2신도시 3,294가구, 한강신도시 1,013가구 등 신도시 입주물량이 많다. 인천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송도국제도시호반베르디움’ 1,834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입주물량이 일시적으로 많아지면 전체적으로 전세가와 집값 하락을 불러올 수 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의 거래가 이뤄지지 않으면 새집으로 옮겨갈 수 없다는 점이 문제다. 최근 거래가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도 어려움을 더할 수 있다. 기존 아파드 매매가가 급매로 인해 추락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 이런 악순환이 계속될수록 부동산 경기는 하락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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