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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신 前 외무부 장관의 차남 최인국 월북..'영구거주' 목적?

발행:
이건희 기자
최인국./사진=KBS1TV '뉴스광장' 방송화면 캡처
최인국./사진=KBS1TV '뉴스광장' 방송화면 캡처

최덕신 전 외무부 장관의 차남 최인국이 월북했다.


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뉴스광장'에서는 최덕신 전 외무부 장관의 차남 최인국이 월북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뉴스광장'은 "평양 국제공항에 최인국이 들어서자 북한 노동당의 위성 정당인 천도교청우당 관계자들이 꽃다발은 건넸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 매체가 최씨가 북한에 영구 거주하기 위해 전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최인국이 부모님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늦게나마 결심을 내렸다"라면서 "최 씨의 아버지 최덕신은 외무장관을 지냈지만, 박정희 전 대통령과의 갈등으로 1976년 미국으로 떠난 뒤 십 년 뒤 월북해 자녀들과 헤어졌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덕신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최덕신 사망 이후 아내 류미영이 중앙위원장 자리를 잇는 등 6.25 전쟁 이후 최고위급 월북자로 지냈다"라고 전하며 정성장 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의 말을 빌려 북한이 최인국에게 류미영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장 사망 이후 공석으로 남아있는 위원장 자리를 제안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알렸다.


한편 정부는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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