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릎 관절염은 무릎 뼈를 덮고 있는 뼈 연골이 닳아서 혹은 다쳐서 뼈가 보호받지 못하고 노출되어있는 경우를 일컫는다. 그 만큼 뼈 연골은 동전 한두 개 정도의 두께로 얇게 덮여 있지만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연적으로는 잘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요즘은 관절연골을 다시 재생시켜서 뼈를 보호할 수 있게 하는 수술법들이 개발 되어있다.
특히 요즘은 태아의 탯줄에서 뽑은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재생하는 방법이 있지만 비용 면에서 저렴하지 않아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거에 사용해 오던 노출된 뼈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서 뼈 속에 있는 소량이긴 하지만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다른 무릎 인대 수술이나 물렁뼈 시술을 하기 위해서 관절경을 하다가 자기 공명 촬영술에도 잘 나타나지 않은 관절염을 발견하게 되었을 때 유용하게 사용을 할 수 있다. 태아의 탯줄에서 뽑은 성체 줄기세포는 약제로 만들어서 냉동 70이하에서 해동을 하는 시간이 5-7일정도 걸리기 때문에 이 경우는 수술을 추후에 2번 하기는 힘든 경우가 생긴다. 이때 노출된 뼈에 미세하게 구멍을 만들어서 줄기세포를 유도하여 구멍을 메워주기 위해서는 줄기세포의 양도 작을 뿐더러 피와 함께 섞여있는 줄기세포가 그 자리에 있지 않고 흘러내리기 때문에 생체막을 이용하여 덮어주는 방법을 사용한다.
생체막을 이용한 무릎 관절염의 치료는 쉽게 이야기 하면 미세천공술을 한 부위의 크기에 맞게 땜빵 하듯이 붙여주게 되면 뼈에서 나오는 줄기세포가 연골 결손 부위가 흐르지 않고 머무르게 된다. 생체막은 제품으로 나와 있어서 쉽게 사용할 수 있으나 우리나라 보험이 50세 이하의 연령 제한으로 그 이하의 나이에만 사용 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성분은 콜라젠이나 무릎 연골의 성분인 하이알루로닉산 등 여러 가지 천연재료와 합성제재를 혼합하여 얇은 막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재훈 안산 에이스병원 원장은 “생체재료는 무릎 내에서 추후에 연골 재생하는 것을 도운 후 남아있지 않고 흡수되게 되어 이물질의 부작용은 거의 없다. 따라서 연골 재생의 여러 가지 방법 중 생체재료로 만든 막은 미세천공술과 같이 시행을 했을 경우 연골 재생의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연골재생의 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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