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54)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학교 교수가 구속됐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정 교수의 자본시장법 위반(허위신고 및 미공개정보이용) 등 혐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송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현재까지의 수사 경과에 비춰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의 상당성도 인정된다"고 구속 사유를 설명했다.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함에 따라 정 교수는 대기하고 있던 구치소에 갇히게 됐다. 정 교수는 딸 조모(28)씨의 허위 표창장 및 인턴 등 부정 입시 관련 의혹 및 가족 투자 사모펀드 관련 의혹과 관련해 총 11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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