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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재영입 5호는 김자인 남편 '청년소방관' 오영환

발행:
정가을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 다섯번째 영입인재인 오영환 소방관과 부인인 김자인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다섯번째 영입인재인 오영환 소방관과 부인인 김자인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7일 소방관 출신 오영환을 내년 총선 인재영입 5호로 발표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민주당은 7일 국회에서 영입인재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항공대원이자 '청년소방관'으로 알려진 오 전 소방관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오 전 소방관은 이날 "누군가 국민 생명과 안전에 관해 필요한 법과 제도, 예산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가장 절박한 사람이 정치를 해야 더 절박하게 일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


오 전 소방관은 경기도 동두천에서 태어나 부산 낙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2010년 광진소방서의 119구조대원을 시작으로 서울 119특수구조단 산악구조대, 성북소방서를 거쳐 최근까지 중앙119구조본부에서 현장대원으로 일해 왔다. 특히 오 전 소방관은 세계적인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 김자인의 남편으로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 다섯번째 영입인재인 오영환 소방관과 부인인 김자인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오 전 소방관은 지난 2015년 소방관의 애환을 다룬 '어느 소방관의 기도'를 출간하고 수익을 소방관 유가족과 어려운 형편의 사람들에게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JTBC 시사교양프로그램 '말하는 대로'에 강연자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날 오 전 소방관은 "평생의 꿈을 접고 정치를 시작한다"며 "선후배 소방관들, 그리고 공공의 안전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분들이 우리 사회 영웅으로 대접받을 수 있다면 나를 던지는 것 또한 보람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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