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청, 송도동·옥련동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

발행:
박소영 기자
/사진=연수구 공식 블로그
/사진=연수구 공식 블로그

연수구청이 송도동과 옥련동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10일 연수구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송도동의 확진자가 지난 6일 미추홀구의 코로나19 확진 환자와 동석했음을 밝혔다.


연수구청이 공개한 동선에 따르면 송도동의 확진자 A씨는 지난 7일 오후 8시 30분 코스트코를 방문했으며 지난 8일 오전 9시 자차를 이용해 부평구로 출근, 오후 12시 30분 부평구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마쳤다.


이후 A씨는 지난 9일 오전 6시 30분 자차로 출근 후 부평구에 위치한 약국 두 군데를 방문했고 저녁 7시 홈플러스 송도점의 롯데리아로 이동했다.


또한 옥련동의 확진자 B씨는 지난 5일 저녁 6시부터 10시 사이 서울 구로역 근처 식당에서 회식을 했고 지난 6일 521 버스 탑승 후 수도권 1호선에 탑승해 출근했다. 이후 B씨는 지난 7일 옥련동에 위치한 마트와 빵집을 방문했으며 지난 9일 연수구의 선별진료소인 보건소를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수구청은 해당 안내문을 통해 "아래 동선은 1차 조사한 결과이며, 추가 역학조사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라고 전하며 밀접 접촉자는 음성이더라도 14일간 자가격리 후 2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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