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한국과 중국 예술인들이 모여 절망을 이겨내고 희망을 품자는 노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발표됐다.
미디어피아와 SW아트컴퍼니는 '모두의 승리를 위하여(김문영 작사·성용원 작곡)'의 뮤직비디오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모두의 승리를 위하여'는 김문영 시인이 작사, 성용원 대표가 작곡한 행진곡 풍으로 만들었다. 한국어뿐 아니라 중국어 버전도 있다.
노래는 소프라노 김지현(상명대 성악과 교수)이 불렀으며 중국인 성악가 노홍여, 유야닝, 향몽이, 량사오루 등이 중국어 버전을 함께 합창했다. SW체임버앙상블 악장 여근하·플루트 오아라·바이올린 오현·비올라 맹진영, 첼로 유완·피아노 성용원이 반주를 맡았다.
지난달 24일 티저 발표에 이어 지난 10일 공개한 뮤직비디오는 스튜디오에서의 녹음 장면과 야외촬영을 담았다. 이달 초 국내 모처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는 김지현 교수를 비롯, 노래에 참여한 성악가들이 출연했으며 한국드론진흥원의 지원으로 드론으로 촬영, 난국을 극복하자는 염원을 담아냈다.
지난 7일 한류TV서울과 중국 진출을 위한 계약서를 체결하고 먼저 중국 시장에 음원을 발표했다. 9일부터 중국 최대 음원포털사이트인 왕위인뮤직과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차이나모바일의 미구뮤직을 통해 '모두의 승리를 위하여'가 출시됐다. 오는 12일에는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도 출시한다.
김문영 시인은 "코로나19 발발로 전 세계 인류가 고통 속에 신음하고 있는 상황이 안타까워 시를 쓰게 됐고, 성용원 대표가 곡을 입혀 음원을 출시했다"며 "모든 인류가 하나되고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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