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안산시가 관내 4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안산시는 14일 오전 안산시청 페이스북을 통해 4번 확진자의 동선을 전했다.
안산시에 따르면 4번 확진자는 단원구 광덕서로19에 거주하는 67세 남성이다. 확진자의 부인과 딸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확진자 거주 아파트에서는 접촉자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공개된 동선에 따르면 4번 확진자는 4일부터 12일까지 원곡에 위치한 파랑새노래방의 주인으로 이곳에 매일 출근하고 자택으로 귀가하는 일정을 반복했다. 5일에는 수암에 위치한 산오름식당과 커피엔줄리엣을 방문했으며 8일에는 추가적으로 신길에 위치한 김명자낙지마당을 방문했다.
확진자는 지난 11일 단원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마찬가지로 파랑새노래방에 출근했고, 12일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의료원 안성병원 격리병상으로 이송되었다.
한편 안산시청은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 및 동선은 모두 소독 완료했고 접촉자는 모두 자가 격리 조치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출 자제, 개인위생수칙을 적극 실천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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