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 전 이사장인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과 만남을 가졌다.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9일 저녁 이용수 할머니와 윤 당선인이 대구 모처에서 만나 10분 여 동안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인권운동가인 이용수 할머니는 무릎을 꿇고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하는 윤 당선인에 "대체 무슨 용서를 비는지 분간하지 못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져 갈등은 해소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용수 할머니는 25일 대구에서 다시 기자회견을 열어 정의연 관련 의혹에 대한 입장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용수 할머니는 지난 7일 대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의연 후원금 사용처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수요집회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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