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덕 전 국회부의장 숙환으로 별세..'숙환' 무슨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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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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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후 16대 국회에서 국회부의장을 지낸 홍사덕 전 의원이 향년 77세 나이 숙환으로 별세했다.


홍 전 의원이 별세한 후 '숙환'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숙환'의 뜻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됐다.


숙환(宿患)은 '오랫동안 자리에 누워 앓던 병'으로 오래 묵은 병이나 걱정거리를 일컫는다. 이는 지병과는 쓰임새가 조금 다르다.


지병은 '평상시 오랫동안 낫지 않고 늘 지니며 앓고 있던 병'을 뜻하는 말로 피부병이나 당뇨 등이 간접적인 원인이 돼 복합적 합병증이나 면역력 결핍이 나타나 사망한 경우 '지병을 앓던 끝에 사망했다'고 표현한다.


반면 숙환은 오랜 중병, 암이나 중풍, 심장병 등을 앓다 그 병이 직접적인 사망원인이 되었을 경우 '숙환으로 사망했다'고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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