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드코로나가 진행되면서 공연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특히 3년 만에 완전하게 열리는 대형 공연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벌써부터 치열한 티켓팅이 이어지고 있다.
위메프 자료에 따르면 대형 인기 페스티벌의 경우 준비한 좌석이 1분 만에 모두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부터 위메프는 제14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2, S2O KOREA Songkran Music Festival,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2 등 국내 대형 페스티벌 티켓 예약을 잇달아 오픈했다. 이 중 서울재즈페스티벌과 Songkran Music Festival은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1분 만에 전 회차 매진됐다. 또 '뷰티풀 민트 라이프',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워터밤' 등도 티켓 오픈 당일 준비한 수량이 모두 팔렸다.
뮤지컬, 연극, 전시 관람 예매도 함께 증가했다. 4월 3~4주 위메프 공연 티켓 전체 매출은 직전 2주(4월 1~2주)와 비교해 583.3% 늘었다.
최근 2년간 거리두기로 정상적인 공연 진행이 어려웠지만, 지난 4월 18일부터 대형 콘서트나 페스티벌에 대한 규제가 전면 해제(관객 수 제한·사전 승인 절차 등 해제)됨과 동시에 수요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위메프 관계자는 "공연 관람 수요가 계속 이어지며 티켓 오픈을 앞둔 주요 공연들도 치열한 예매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