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의 '소통 경영', 삼성증권 찾아 "열정적으로 일하고 편히 쉬자"

발행:
김혜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8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찾아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대화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8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찾아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대화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현장 소통 행보의 일환으로 삼성증권을 방문했다.


이 회장은 13일 삼성증권 본사를 찾아 현장 영업 직원을 격려하고 환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회장은 간담회에서 한 직원이 "좋은 기운을 얻어서 성장기업 발굴에 더 매진해야겠다"고 하자 "저도 여러분에게서 좋은 기운을 받아야겠다"고 웃으며 화답했다.


이 회장은 엔데믹 국면에서의 휴가를 소재로 대화하는 과정에서 "열정적으로 일하고, 쉴 때는 가족, 지인들과 편안하게 쉬자"고 말한 데 이어 위대한 건축물로 파나마 운하와 미국 후버댐을 꼽기도 했다.


이 회장은 "바다와 여러 호수를 연결하는 운하와 댐, 그리고 거대한 배들이 지나는 모습을 옆에서 보고 있으면 인간의 기술과 의지, 인내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황홀할 정도"라며 "강인한 도전정신을 배울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지난달 24일 중국 톈진에 있는 삼성전기 공장 방문에 앞서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소속 톈진 주재원과 법인장을 만나 근무 애로 사항을 듣는 등 국내외 주요 사업장을 잇달아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2월에만 삼성화재 유성연수원(1일)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7일), 삼성전자 천안·온양 캠퍼스(17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21일), 삼성SDI 수원사업장(27일)을 잇따라 찾았다. 현지 임직원과의 소통을 활발히 하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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