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페트병의 원더플한 자원순환 파트너십

발행:
채준 기자
/사진제공=코카콜라
/사진제공=코카콜라

한국 코카콜라가 페트병의 순환을 위한 동맹을 꾸렸다.


한국 코카콜라는 이마트, 블랙야크, 요기요, SSG.com, 지마켓, WWF(세계자연기금), 테라사이클 등 파트너사들과 함께 6월 13일 자사 사옥에서 파트너 체결식을 갖고 음료 페트병의 원더플한 자원순환 확대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했다.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에 대한 기업 간 협력이 요구되는 가운데 체결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코카-콜라를 비롯한 8개사는 다 마신 투명 음료 페트병이 다시 페트병으로 재탄생되는 '보틀투보틀(Bottle to Bottle)' 순환경제의 확대와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해 힘을 모은다.


'보틀투보틀'은 올바른 재활용을 통해 사용된 음료 페트병을 재생원료로 재활용하고, 이를 이용해 다시 음료 페트병을 만듦으로써 신생 플라스틱 사용량과 탄소 배출을 줄이는 이상적인 자원순환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2021년 환경부와 식약처가 식품용기의 물리적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올해 2월 식품용기 제조에 사용 가능한 물리적 재생원료를 첫 승인함으로써 가능해졌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코카-콜라는 지난 5월, 국내 재생원료 10%를 포함하고, 플라스틱 경량화까지 구현한 '코카-콜라 재생 보틀'을 기존 코카-콜라와 코카-콜라 제로 1.25ℓ 제품에 적용해 배달채널 전용 제품으로 먼저 선보였다.


지난해 시즌3를 마친 '원더플 캠페인'은 실질적인 참여도를 나타내는 투명 음료 페트병 회수율이 86%를 기록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소비자들의 환경에 대한 실천 의지도 함께 확인한 바 있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코카콜라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생태계 구현을 위해서는 하나의 기업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가진 파트너들과 공동 노력해야 한다"며 "플라스틱 순환경제 문화 형성과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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